2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김병찬)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늘어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4,300만여원의 성금을 모아 언론사 등 각 단체에 기탁했다.대구지방변호사회는 대구시 시정종합정보센터에 모두 24명의 변호사가 법률상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변호사회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93년부터 대구지역의 21개 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상설 무료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변호사 사무실 문턱을 낮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불우이웃돕기와 무료법률 상담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