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타격을 받은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지역 등 시내 302곳 주변 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시는 이 기간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계도 위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기존 오전11시30분∼오후2시에서 오전11시∼오후 2시30분으로 한 시간 확대한다. /양사록기자
서울 세종로에 태양광 발전 버스정류장 무료 운영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 2곳에 태양광 발전 버스정류장과 벤치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들 버스 정류장과 벤치 지붕에는 1시간당 60개의 휴대폰의 충전이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모듈이 달려 있다. 시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유무선 충전 시스템을 운영한다. /양사록기자
종로구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는 구내 동네서점 20여곳과 도서구매 협약을 맺고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협약을 맺은 동네서점으로부터 정해진 차례에 따라 도서를 정기적으로 구매해 구내 구립도서관 16곳과 마을문고 7곳, 사립도서관인 한국사회과학도서관에 정기적으로 도서를 납품하게 된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