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킴스클럽마트 날치알·홈플러스 버섯제품서 기준치 초과 세균·이산화황 검출

대형마트 2곳에서 판매된 날치알과 버섯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과 이산화황이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랜드리테일(킴스클럽마트)과 홈플러스에서 각각 자사브랜드(PB)제품으로 판매된 날치알레드(수산물가공품)와 표고절편(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및 이산화황이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송림수산(식품제조ㆍ가공업체)이 위탁생산해 킴스클럽마트에 납품한 날치알레드의 경우 유통기한이 2012년 9월9일까지인 제품으로 기준치(10만/g)의 240배가 넘는 세균(2,400만/g)의 이 검출됐다. 또 홈플러스가 경북 칠곡군의 가교버섯 영농조합법인(농산물 소분 판매업체)에 소분 의뢰해 판매한 '표고절편(농산물)’의 경우 진열기한이 2012년 1월22일까지 제품으로 기준치(0.030g/kg)의 5.8배에 이르는 이산화황(0.174g/kg)이 검출됐다. 이들 부적합 제품들은 서울시의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감사계획에 따라 식약청이 제품을 수거해 세균과 이산화황을 검사한 결과 적발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과 홈플러스에 대해 해당 제품의 진열ㆍ판매를 중지하고 부적합 판정된 당해 제품 전량에 대하여 회수 조치를 내렸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체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