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2포인트(2.09%) 떨어진 49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7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8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금속(1.83%), 오락ㆍ문화(0.75%) 업종만 올랐을 뿐 섬유ㆍ의류(-4.85%), 소프트웨어(-3.74%), 운송(-3.50%), 기계ㆍ장비(-3.44%) 등 대부분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안철수연구소(-12.36%), 서울반도체(-3.85%), 메디포스트(-3.69%), 셀트리온(-3.20%) 등이 하락했고 포스코켐텍(1.27%)과 에스에프에이(0.17%)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