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우울증 및 알코올중독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10시∼오후5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노원정신보건센터 소속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무료로 우울증과 알코올중독 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상담일 3일 전까지 노원정신보건센터(02-2116-4300)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서대문구 어린이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꿈나무 건짱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이 맡아 운영하며 주 3회 운동 실천 프로그램과 주 1회 바른 식습관 형성교육을 한다.
참여하려는 초등학교는 오는 3월4일까지 서대문구 보건소에 참가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초등학교 체육시설 현황과 학교의 참여 의지를 검토해 3개 학교를 선정한 뒤 건강교재ㆍ운동도구를 지원하고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해 지도할 예정이다. 문의는 구 지역건강과(02-330-8913)로 하면 된다.
구로구 신규 어린이집 설립 인가
서울 구로구는 수 천명에 달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대기자 수를 줄이기 위해 신규 어린이집 설립을 인가하고 기존 어린이집의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보육수급률(보육시설정원/보육수요×100)이 120% 이하인 7개 동(신도림동ㆍ구로1동ㆍ구로3동ㆍ개봉2동ㆍ오류1동ㆍ오류2동ㆍ수궁동)에 어린이집 설립을 인가하기로 했다.
또 시설 확대·보완을 전제로 기존 어린이집 정원을 늘리고 매년 소규모 구립 보육시설 두 곳을 설립할 방침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집 등록 대기자가 5,758명에 달했다”며 “이번 조치로 학부모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