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엘오티베큠 저평가 상태...목표주가↑-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9일 엘오티베큠에 대해 핵심부품 내재화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를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2,000원(전일종가 6,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상표 연구원은 “2010년까지 핵심 부품을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10~14% 수준이었으나 2011년 2분기부터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수익성의 구조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2분기 이후 반도체 생산용 Dry Pump에도 내재화된 부품이 단계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 하회하지만 영업환경은 더욱 우호적으로 변모했다”며 “2분기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AMOLED공정 Sputter장비 납품회사를 통해 2분기부터 진공펌프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며 “일본 Toshiba에 가격경쟁력 높은 엘오티베큠의 Pump 사용 검토 중이며 태양광 업체 향 매출도 발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엘오티베큠의 포인트는 진입장벽이 높은 소수업체 과점 구조(한국 Dry Pump 시장규모 1조원 이상)를 형성하고 있다”며 “Dry Pump는 소모성 제품인데다 매출의 25%가 유지되고 있으며 보수 관련 매출이기 때문에 영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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