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출판문화진흥원 ‘문광부 우수도서 지원사업 계획’ 발표

학술도서는 3월 25일부터 접수, 221종 선정 예정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출판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지원하는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ㆍ지원 사업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우수도서 선정ㆍ지원 사업은 작년 한 해 동안 출판된 학술ㆍ교양도서 중 우수도서를 선정해, 공공도서관ㆍ작은도서관ㆍ병영도서관ㆍ도서벽지 학교 등 3,000여 곳에 배포하는 지원하는 것이다. 취약한 분야의 출판 산업을 육성하고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선정되는 우수도서는 학술도서 220여종, 교양도서 420여종 등 총 640여종으로, 총류와 철학ㆍ종교ㆍ사회과학ㆍ순수과학ㆍ기술과학ㆍ예술ㆍ언어ㆍ문학ㆍ역사ㆍ아동ㆍ청소년 등 총 11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관련기사



우선 학술도서는 오는 25일부터 4월12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27일 결과를 공고한다. 심사위원은 총 71명으로, 45일간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또 교양도서는 오는 7월31일~8월16일 신청 접수, 6월27일 결과 발표다.

선정된 우수도서 중 학술적 가치, 인문 교양적 깊이가 매우 뛰어난 도서를 선정해 전체의 5% 범위 내에서 최우수도서로 선정하고 우수도서 지원금액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선정된 출판사의 신청을 받아 전자책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의 우수도서 접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TXㆍTMO(국군철도수송지원반)ㆍ청소년 복지시설 등 신규 배포처를 발굴해 보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도서를 상시적으로 등록하고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http://bookapply.kpipa.or.kr)을 구축ㆍ운영한다. 도서등록-사업신청-심사-배포 등의 전 과정을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출판사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