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은 구제역 살 처분 농가의 보상금을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올해 초 1,263농가에 구제역이 발생해 소와 돼지 등 가축 71만8,000마리가 도살됐다. 이들 농가에 지급할 보상금은 모두 2,639억원으로, 지난 16일까지 지급률은 72%에 그쳤다. 경기도북부청은 늦어도 9월말까지 해당 농가에 보상금을 100%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