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출범

바이오·IT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 탄력 기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6일 개청식과 현판식을 잇따라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로부터 정원 총 63명(1청장, 2본부, 5부)을 승인 받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의 업무량과 도민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충북도 본청 이관 인력 21명을 포함한 47명으로 출범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장(1급)과 충주지청장(3급), 부장(4급)을 두는 1청장ㆍ1지청, 4부ㆍ10팀 체제로 운영되며 본청에는 기획총무부, 개발사업부, 투자유치부를 두고 충주지청에 총괄부가 운영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범위 내의 개발사업자 선정, 국내외 투자유치, 법적 사무 등 경제자유구역청장 소관의 업무를 직접 처리하게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관할구역은 전체 면적이 9.08㎢이며, 바이오메디컬지구(청원군 오송읍), 리서치&관광 비즈니스지구(청원군 오송읍), 에어로폴리스지구(청원군 청주공항 일원), 에코폴리스지구(충주시 가금면)로 각각 나뉘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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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 청에 따라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솔라, 소모성자재구입(MRO), 정보기술(IT), 화장품 사업부문에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2만 2,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9만여 명의 인구유입, 총생산유발 2조 5,292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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