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러스 피해 급증‥지난달 2만여건 신고 접수

지난 5월 바이러스 피해 신고건수가 사상 2번째 규모에 달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발표한 ‘해킹 바이러스 통계 및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총 2만478건의 바이러스 피해신고가 접수돼 지금까지 가장 많은 월별 피해건수를 기록한 지난해 9월(2만681건) 수준에 육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4월(4,541건)에 비해서는 4배 이상 피해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KISA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등장한 악성 바이러스 변종이 급격히 퍼지면서 피해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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