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라다이스 저가매수 "지금이 기회"

경쟁업체의 출현 우려 등으로 파라다이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유화증권은 “한국관광공사의 100%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져가 지난 1월 세븐럭카지노를 오픈하며 파라다이스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서 대두됐다”며 “하지만 양사의 고객층이 서로 달라 파라다이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화증권은 “파라다이스는 그동안 VIP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통해 주수익을 올려온 반면 그랜드코리아레져의 경우는 일반고객층이 주된 고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6,040원을 고점으로 21%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창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변국의 경기활황은 실적적인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일본내 외식사업진출은 잠재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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