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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4억5,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인당 1,300만원 어치의 주식’ GS그룹이 31일 공식 출범을 기념해 내건 경품 내용이다. 업계 주변에선 “재계 서열 7위의 그룹이 탄생하는 만큼 대규모 경품행사로 눈길을 끌어모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일과성 이벤트에 내놓은 경품치고는 너무 과해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GS그룹은 29일 GS칼텍스ㆍ GS리테일ㆍ GS홈쇼핑ㆍGS건설 등 4개 계열사를 통해 4월 한달동안 고객들에게 즉석복권을 제공, 추첨을 통해 GS건설의 아파트 ‘자이’ 25평형(서울 잠실ㆍ분양가 4억5,000만원) 한 채, GS홀딩스 주식 2만주, 마이더스 복권(최고금액 1억원), 장바구니, 꽃씨, 티슈 등을 1,100만여명에게 경품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그룹은 또 이 기간동안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와 충전소, 조이마트, 오토오아시스와 GS리테일의 GS슈퍼,GS마트 등을 방문하거나 GS홈쇼핑에 주문전화를 한 고객들에게도 복권을 제공한다. 눈길을 끄는 경품인 GS홀딩스 주식은 10명에게 500주씩을, 100명에게 50주씩, 1천명에게 10주씩 제공되며, 시가가 6억원에 달하는 자이 아파트 주인공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5월20일 인터넷 추첨으로 결정한다. 이와 함께 만우절인 4월1일에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 3개사가 추첨을 통해 당일 구입금액을 환불해주거나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