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남반도체, 일부자산 매각으로 6억$ 유치

09/21(월) 14:54 금년초부터 자산매각 등을 통해 22억-2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해온 아남반도체가 첫 성과를 거뒀다. 아남반도체는 조만간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사와 보스턴은행에 아남반도체일부자산을 1차로 6억달러에 매각(양도)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아남반도체는 지난 14일 출국한 金柱津 회장이 살로먼스미스바니 등과 협상을벌여 조만간 양수 및 양도계약을 체결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남은 수도권과 광주 등에 있는 4개 반도체 패키징공장, 부천의 비메모리 반도체공장, 수원 산전사업부 등의 자산 가운데 일부를 양도키로 하고 경영권, 고용승계 등 현안에 대한 마무리 협상을 진행중이다. 아남은 이번에 유치되는 6억달러의 외자로 계열사 상호지급보증을 해소하고 부채 일부를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방침이다. 한편 아남은 금년초부터 자산매각, 투자유치를 통해 22억-25억달러의 외자유치를 추진해왔으나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경색과 미국경제의 침체 등으로 20억달러 이상의 외자를 일시에 유치하기 어렵다고 보고 단계적인 유치로 계획을 수정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