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U텔레콤 아시아 2004' 9월 부산 개막

통신업계 거물 한국온다…빌게이츠등 초정 170여개 업체 참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BEXCO(부산ㆍ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부산ITU텔레콤아시아2004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 등 세계 정보통신업계 거물들이 몰려든다. 부산ITU텔레콤아시아2004 조직위원회는 22일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국에서 이 달중 세계적인 CEO를 초청하는 스페셜포럼을 계획하고 있다”며 “빌 게이츠 회장은 오는 9월 7일 회의 첫날 오찬포럼, 칼리 피오나리 회장은 8일 오찬포럼의 연사로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정된 ITU 포럼 연설자는 100여명으로 어윈 제이콥스 퀄컴 사장, 손정의 일본소프트뱅크 사장, 다치가와 게이지 NTT도꼬모 사장, 안도 구니다케 소니 사장과 중국ㆍ일본ㆍ말레이시아ㆍ베트남ㆍ필리핀ㆍ호주 IT장관 등이다. 조직위는 또 22일 현재 IBMㆍ지멘스ㆍ인텔ㆍ루센트ㆍNTTㆍ삼성 등 23개국 170개 업체의 참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 두 달여를 앞두고 ITU 사무국과 정보통신부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마지막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U 사무국은 이 달말 유럽과 미국의 실리콘벨리,샌디에이고 등지에서 마지막 마케팅 활동을 벌이며 정부통신부도 이 달 중순 개최되는 ITU 이사국회의와 오는 7월초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텔레콤(APT) 정보통신장관회의, 7월말의 한ㆍ중ㆍ일 IT장관회의에서 IT기업들의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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