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TFT-LCD 공급과잉 해소로 24시간 생산체제

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시장의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주문물량이 쏟아져 국내 업계가 24시간 가동체제에 들어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주문물량이 폭주해 TFT-LCD 3개 생산라인을 휴무없이 풀가동하고 있으며 LG전자와 현대전자 등도 마찬가지로 전라인을 휴무없이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 초 600㎜ ×720㎜ 짜리 최신 기판사이즈를 생산하는 천안공장을 준공해 13.3인치 시장을 주도하는 등 올상반기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17%로 단일업체로는 점유율 1위를 굳혔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서치 등 전문분석기관들이 TFT-LCD 시장이 올 연말에 수급균형을 이루고 99년부터는 수요가 공급보다 10%정도 많은 공급부족현상이 시작돼 2000년에는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노트북 PC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세계시장을 75대25로 나눠갖고 있는 일본과 한국 업체들이 시설투자를 축소 또는 보류했으나 최근 윈도98출시, 펜티엄급 노트북 PC출현 등으로 노트북 PC시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전망은 실제 가격에 반영돼 이달들어 12인치 TFT-LCD가 개당 230∼240달러, 13.3인치가 350∼360달러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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