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전국 패트롤] 서울시 내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外

서울시 내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미세한 잡냄새까지 제거한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까지 강북·암사·구의 등 6개 정수센터에 오존처리와 숯처리를 추가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해 현재 시판 중인 생수와 비슷한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수도관이 낡으면 공급 도중에 수돗물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낡은 상수도관 47㎞를 교체하는 등 2018년까지 남아 있는 노후 수도관 476㎞를 모두 신형으로 바꿀 예정이다.

서울 어린이집 상해·배상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서울시는 12억원을 들여 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영유아 단체상해·배상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 어린이집 6,538개와 입소 영유아 24만4,338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모든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상 입소 아동 전원의 사고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공제료를 내게 돼 있는데 서울시는 2008년부터 이를 전액 지원해 왔다. 보험에 가입하면 아동이 다쳤을 때 자기부담 치료비의 100%를 보장해 주고 보육교사가 보육 중 일어난 사고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대인 4억원, 대물 500만원 한도로 보장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돌연사 때 최고 8,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민원·정책제안 통합관리시스템 '응답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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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부터 천만상상오아시스 등 31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온라인 민원·정책제안 접수 시스템 '응답소'(eungdapso.seoul.go.kr)을 운영한다.

분실물 조회 등 단순 민원부터 행정기관의 부조리에 부당함을 제기하는 고충민원,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는 정책제안까지 모두 응답소에 접수할 수 있다.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 완료부터 처리 과정, 결과까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응답소를 한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일반민원 처리기간은 평균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민원은 0.5일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중기 청년인턴 참여기업·구직자 모집

구로구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

청년인턴사업이란 관내 기업들이 청년(만 18~35세)을 인턴사원으로 뽑으면 일정 금액을 회사에 지원해주는 제도다.

5인 이상 기업 청년인턴은 170명, 3~4인 기업 청년인턴은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채용 기업에 신규 채용 1명당 100만원을 지원해준다.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홈페이지(job.seoul.go.kr)에, 구직자는 구로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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