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리퍼트 미국 대사 "영화 국제시장 봤어요"

마크 리퍼트(왼쪽 네번째)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 21일 부인 로빈(왼쪽 다섯번째) 여사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왼쪽 세번째), 박선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맨 오른쪽)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한 후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퍼트 대사 트위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우리 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을 지난 21일 관람했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mwlippert)을 통해 "일요일 오후에 스캐퍼로티 장군(한미연합사령관), 박선우 장군(한미연합사 부사령관)하고 '국제시장'을 봤어요!"라며 사진과 함께 관람 소식을 올렸다.


영화 '국제시장'은 한 아버지의 삶을 통해 한국전쟁,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상봉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궤적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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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22일 이번 관람과 관련해 "공식 일정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관람에는 리퍼트 대사의 부인 로빈 여사 등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0월 부임 이후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활동 근황과 한국 생활기를 자주 전하면서 한국 국민들과 친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블로그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의 크리스마스 준비를 소개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혼자서 보낼 해외에 복무하는 모든 한국·미국 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연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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