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성·세종과학고 서류·면접으로 절반 선발

서울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가 정원의 절반을 서류와 면접만으로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시내 과학고 2012학년도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1단계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를 평가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로 방문면접과 개별면접을 실시한 후 제출서류와 면접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두 학교는 자기주도학습전형 합격자의 20%(한성 14명, 세종 16명)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또 정원의 절반은 이틀 동안 과학캠프에서 발표 능력과 작문, 실험역량 등을 측정하는 '과학 창의성 전형'으로 뽑는다. 과학 창의성 전형은 중학교 2학년 1∙2학기, 3학년 1학기 수학∙과학 교과석차백분율의 전체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두 학교 모두 오는 7월28∼30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자기주도학습∙과학창의성 전형별로 각각 11월5일과 11월30일에 발표한다. 한편 2013학년도부터는 과학캠프 제도를 폐지하고 전원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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