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승진 13득점, 시즌 최고활약

NBA 정규리그 최종전

하승진(20ㆍ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21일 홈에서 열린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주전 센터 조엘 프르지빌라의 결장으로 24분간 코트를 누빈 하승진은 덩크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 5리바운드, 1가로채기로 고공농구를 선보여 내년 시즌 주전 가능성을 부풀렸다. 1쿼터 5분30초를 남기고 투입된 하승진은 18대10으로 앞선 7분53초에 시원한 덩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으며 경기 종료 1분45초를 남긴 102대101에서는 절묘한 훅슛으로 팀의 106대103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NBA 정규 시즌을 마친 하승진은 5월 초 귀국해 1∼2주 휴식을 취한 뒤 NBA 서머리그에 참가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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