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서울본부 봉사단, 상도5동서 '사랑의 연탄배달'
| 김명수(가운데) 한전 남서울사업본부 사회봉사단장이 7일 봉사단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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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한전 남서울본부 봉사단, 상도5동서 '사랑의 연탄배달'
손철 기자 runiror@sed.co.kr
김명수(가운데) 한전 남서울사업본부 사회봉사단장이 7일 봉사단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전력 남서울사업본부 사회봉사단(단장 김명수 본부장)은 7일 60명의 한전 사회봉사단원과 함께 서울 상도5동 산동네 일대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노인 등 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전은 이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한전'을 구현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전의 검침협력사인 새서울산업 직원 30여명도 참여, 이날 오전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활동은 초겨울 영하의 날씨에 형편이 어려워 월동준비에 걱정만 하고 있던 현지 거주 장애인 노인부부 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3가구 등 총 4가구에 '사랑의 연탄'이 지원됐다.
이날 뜻밖의 연탄 선물을 받은 강선봉(76)씨는 "한전이 전기를 보내줘 고맙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직접 구입해 집안으로 배달까지 해줘 올 겨울 큰 걱정을 덜어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명수 단장은 "이 같은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한전이 솔선수범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다 함께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힌 뒤 "나누는 행복을 온 사회와 이웃에 전파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한전 남서울사업본부 사회봉사단원들은 그동안 '1단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양로원 어르신 목욕 도우미 및 청소,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가장 세대에 대한 고효율 조명기기 무료교체 및 전기설비 점검 보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12/0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