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7만1,000가구가 분양됩니다. 공공택지 분양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민간택지에 비해 저렴합니다.
오늘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11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공공택지 아파트는 84곳, 7만1,038가구에 달합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배 늘어난 물량입니다.
서울에선 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공공택지 분양이 예정돼있습니다. SH공사가 8월말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마곡지구에서 공공분양 물량 520가구가 오는 21일 분양됩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GTX, KTX개통 등 철도망 호재가 풍부한 하남·수원·용인 등 경기 남부권 공공택지에서는 올 가을 3만9,706가구가 분양됩니다. 특히 동탄2신도시는 11곳에서 총 9,338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 서북부권에선 1만5,087가구가, 안산·시흥 등 경기 서남부권 공공택지에서는 7곳 5,370가구가 분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