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업체 코스맥스는 20일 2012년 상반기 매출액 1,604억원, 순이익 13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12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중국법인인 코스맥스 차이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성장한 매출 278억원, 일진제약은 49% 늘어난 매출 284억원을 달성해 코스맥스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두 법인은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50%를 넘어서 수익성 면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이경수 회장은 “현재 코스맥스는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해외 법인, 계열사 등 모든 면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올해 3,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저우와 인도네시아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3년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