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 제일모직[001300]의 이익성장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도 케미컬 부문의 단가가 인상되고 수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미컬부문의 경우 원재료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회사측이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말했다.
아울러 케미컬은 하반기가 성수기이므로 수출호조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산업의 호조로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도 하반기에 80%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또 하반기에 내수소비 회복이 지연되더라도 이 회사 패션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빈폴' 패밀리브랜드 전략이 성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한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