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덱스 재팬 ETF' 수익률 괜찮네

토픽스100지수 하락 불구 엔화강세 힘입어

지난 2월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코덱스 재팬 ETF(KODEX Japan ETF)’가 엔화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코덱스 재팬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같은 기간 코덱스 재팬의 추적대상 지수인 일본 증시의 토픽스100지수가 3.5% 떨어졌고 코스피지수(-0.7%), 토픽스지수(-2.8%), 코덱스 차이나H지수(-0.6%) 등이 하락한 것에 비하면 코덱스 재팬의 수익률은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거래소는 특히 “코덱스 재팬의 수익률 근거가 되는 토픽스100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100엔당 875원41전에서 913원2전으로 상승해 엔화 강세에 따른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코덱스 재팬의 일일 평균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만5,000좌와 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를 시가총액 회전율로 환산하면 23개 ETF 종목 가운데 다섯 번째인 364%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ETF의 유동성이 그만큼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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