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감사원, 쇠고기협상 감사 여부 보류

다음 회의서 재심의키로

감사원이 '미국산 쇠고기 협상' 국민감사 청구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할지를 재심의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지난 17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어 쇠고기 협상 국민감사 청구건을 논의한 결과 국회 쇠고기국정조사특위가 최종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감사 시행 여부를 다음 회의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7월 쇠고기 협상 감사 청구가 접수된 지 두 달 만에 회의를 열었으며 이에 따라 감사 청구 일주일 만에 인용 결정을 내린 KBS 감사건과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국민감사 청구 요건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쇠고기 협상 감사 청구가 각하로 결정될 수 있어 신중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감사 여부를 보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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