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 5언더파 공동10위...선두와 3타차

김미현과 펄 신도 컷오프를 통과, 결선 3-4라운드를 치르게 됐다.지난 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세리는 26일 새벽(한국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 71)에서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세리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돼 트리시 존슨,고바야시 히로미 등과 공동10위를 달리고 있다.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 커, 리셀로테 노이만, 제니 리드백 등 8언더파의 선두그룹과는 3타차밖에 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첫 메이저대회 출전인 김미현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4위, 펄 신은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45위. 톱랭커 캐리 웹은 한 때 80위대로 밀려 예선탈락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결국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72위를 마크, 예선통과에 턱걸이했다.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11번홀에서 보기를 해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12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만회했고 16-17번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후반 들어 2-3차례 버디기회를 맞았으나 퍼팅 불안으로 놓쳤고 5번홀 보기, 7번홀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뒤 박세리는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감각은 좋았는데 퍼팅이 제대로 되지않았다. 내일은 신중하면서도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타수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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