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올해 땅값이 평균 2.5~3% 오르고, 집값은 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주택경기전망’을 통해 주택시장은 각종 규제책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돼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금융권의 저금리가 지속돼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셋값은 입주물량증가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심화돼 올해 2~3%가량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또 토지시장에 대해 신행정수도와 신도시 건설, 고속철개통 등에 따른 개발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