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금 시장에선] 獨자전거시장 고가모델 인기

◇독일 자전거시장 하이테크 고가모델 인기최근 독일의 도시용 자전거족이나 레저용 자전거족들은 공기 주입식 스프링장치, 유압식 브레이크, 정밀 기어전환장치 등을 장착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가격보다는 성능에 주안점을 둔 하이테크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MTB 타입의 판매가 유일하게 19% 증가했으며, 다른 모델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지난해 독일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40만대 줄어 든 299만대의 자전거를 생산했다. 전체적으로 자전거 생산이 12% 줄어든 가운데 자전거 수입도 16% 줄었다. 그러나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장 매출액은 안정적이며, 지난해 자전거 평균 판매가격은 95년도에 비해 2배이상 뛴 약 360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munich@kotra.or) ◇모조장신구, 프랑스에서 인기 액세서리로 부상 프랑스에서 모조장신구는 벨트나 가방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지만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점차 필수 액세서리의 일부분이 되고 있다. 목걸이의 경우 나비, 거미, 구슬, 꽃 모양의 장신구를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풍성하게 달아놓은 체인들을 여러가닥으로 길게 늘어뜨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신구의 재질은 가죽, 천, 에나멜을 입힌 금속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색상은 주로 어두운 톤의 칼라 또는 흑백의 대치를 이용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십자가, 네잎클로버와 같은 기본문형 이외에 하트모양의 자물쇠, 천국의 열쇠, 하트를 입에 문 작은 새 등 행운을 상징하는 다양한 무늬의 팬던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jhli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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