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도 질병상품 취급허용/선택폭 확대 서비스 향상그동안 취급영역을 놓고 논란이 되어 왔던 상해·질병·개호보험 등 제 3분야 보험에 대한 생·손보사 겸영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허용된다.
제 3분야 보험겸영 허용에 따른 파급영향 등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상해 질병 개호보험을 생·손보사가 겸영하게 될 경우 보험가입자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는가.
▲생·손보 양업계가 상해·질병·개호보험을 동시에 취급하게 됨으로써 경쟁이 촉발되고 이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험가입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관련 보험상품을 골라서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등 선택의 폭이 확대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제 3분야 보험의 겸영이 허용될 경우 생·손보사의 기존 판매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가.
▲생보사의 경우 지금까지는 상해보험 취급시 상해보험상품만을 단독으로 판매할 수 없고 반드시 주계약인 생명보험에 부가해 판매해야만 했다. 그러나 상호겸영이 허용됨에 따라 앞으로는 상해보험상품을 단독 주계약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손보사도 마찬가지로 질병보험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이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