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사흘째 강세..1,017선 (오전10시15분)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하며 1,0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 7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4일)보다 8.67포인트 높은 1,021.63으로 출발한뒤 오름폭이 줄어 오전 10시15분 현재 4.46포인트(0.44%) 오른 1,017.42를 나타내고있다.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강세에도 철강, 정유, 조선, 증권주 등의 주도로 지수는한때 1,025선까지 급등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개인의 매도 참여로 오름폭이 줄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외국인은 4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의 100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의 101억원 순매도를 더해 소폭 매도 우위 상태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철강주가 4% 가까이 뛰어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정유주를 포함한 화학, 비금속광물, 은행, 증권, 운수장비, 기계, 의약품 업종 지수도 1~2%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 전기가스업 등은 1% 안팎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반등, 51만2천원대를 회복했고 최근 D램 가격 급락으로 조정을 받았던 하이닉스[000660]도 2% 가까이 오르며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리금융은 4.4분기 실적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5%이상 뛰었고 철강.금속주인 POSCO[005490]와 INI스틸[004020]도 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주들도 1~2% 강세며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LG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등 대형 증권사들도 1% 안팎 올랐다. 또 유가 강세 소식에 정유사 S-Oil[010950]과 SK[003600]의 주가도 함께 3%이상상승했다. 그러나 롯데칠성[005300], 한화[000880],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KT&G[033780] 등은 1~3%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3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62개다. BYC[001460], 코오롱유화[011020], STX조선[067250], 경동가스[012320] 등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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