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 국내캐디 절반이상 '자격·적성 미달'

골프전문 계간지「골프경영과 정보(GMI사 발행)」가 최신호에서 「한국의 캐디 적성테스트 결과」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직 855명의 캐디중 52%인 445명이 직업인 캐디로서 적성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골프경영과 정보측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성격 사교성과 포용력 적극성과 의욕 계획성과 지구력 활동성 자신감 공감도 및 타인의 심정이해도 정신건강 등 8개 항목에 70문항의 앙케이트를 실시해 문항당 2점을 배정하고 총합산점을 140점으로 계산했다. 이를 다시 A~F 등 6단계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 결과 「매우 우수한 A급」 캐디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B급(우수)은 85명(9.9%), C급(적절·충분)은 325명(38%), D급(보통)은 214명(25%) 순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골퍼를 제일 먼저, 또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사람이 경기과에 소속된 캐디이고 이들의 서비스 능력이 바로 그 골프장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1차적인 척도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골프장운영의 새로운 변화가 모색돼야 할 것임을 시사한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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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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