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해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13.42포인트 오른 918.86포인트로 마감.
외국인이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으로 선물시장에서 8,377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순매수 물량이 3,000억원을 넘어서 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장 마감을 조금 앞두고 대형주의 탄력이둔화되면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이날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61만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KTㆍLG전자ㆍ삼성SDI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ㆍ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최근 지수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 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약세를 기록했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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