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中농산물 수입규제 할수도"

타케베 농수산 "무역분쟁 21일까지 타결 안될때"일본은 자동차 및 농산물 분야에서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오는 21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4년간 일부 중국산 농산물에 대해 수입규제조치 를 취할 수도 있다고 다케베 쓰토무 (武部勤) 일본 농수상장관이 12일 밝혔다. 다케베 장관은 중국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가 수입급증에 따른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허용하는 최대한 범위인 4년간에 걸쳐 중국산 농산물에 대해 수입쿼터제와 관세부과를 연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케베 장관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경제산업성장관 등과 13일 회의를 갖고 필요할 경우 중국에 대한 규제조치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측의 이번 경고는 중국이 공식적으로 WTO 회원국 자격을 얻은 바로 다음날 나온 것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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