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회의원] 본회의 결석 개인사유 많다

국회의원들이 방콕아시안게임과 일본 월드컴축구대회 준비시찰등 관광성 외유와 동문회참석, 지역구 신년인사회 등을 이유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연합회 시민입법위원회(위원장 이석연)는 7일 지난 3월8일 발표한 199회~200회(8차례 회의) 회기동안 결석한 의원들의 결석이유를 조사한 결과 당론에 따른 것외에 이같은 개인적인 용무로 출석하지 않은 의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영재 간사는 『본회의에 지구당 신년인사회, 동문회참석등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참석하지 않는 것은 의원의 직무유기에 해당하며 무엇보다 대다수 의원이 이러한 행동을 당연한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정치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불출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야 단독국회 운영에 따른 불출석 이유가 34회로 가장 많았으며 외유성 외교활동 10회, 지역구 행사참여및 단체방문 12회, 신년인사회와 동문회 참석 3회, 건강상 이유가 13회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金간사는 『4회 이상으로 의원들중 불출석률이 높은 49명중 5명만이 불출석 답변서를 보내와 불출석률이 높은 의원일수록 국민에 대한 무책임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지난 3월8일 총 8차례의 회의동안 개근한 의원은 294명중 단 한명도 없었으며 8회 모두 결석한 의원이 4명, 7회 3명, 6회 3명, 5회 12명, 4회16명, 3번 45명, 2회 101명등이었으며 단 한번 빠진 의원은 110명이었다./장덕수 기자 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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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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