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주식 매매 서비스 개선 … 전 세계 25개국 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주식 매매지원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베트남 주식투자의 3대 장애요소인 외국인 매매한도, 리서치자료 부재, 단주매매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고개들의 베트남 시장 직접투자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우선 자유로운 우량주 매매를 가능케 했다. 베트남 시장은 외국인 보유한도(49%)를 제한하고 있어, 유통 주식수가 부족한 우량주에 대한 매매가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장외거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 우량주에 대한 매매를 가능케 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 피데스투자자문 호치민 리서치센터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시황, 종목 등 리서치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투자자들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시황, 종목 자료가 부족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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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동성 확보다. 그 동안 베트남 시장은 단주 매매가 안 되는 불편함이 이었으나, 이번에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단주의 즉시 매매를 가능하도록 해 매매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수연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부장은 “베트남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며, “821개 종목, 시가총액 약 40조원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집중되고 있는 제조업을 비롯해 정보기술(IT), 소비재, 유틸리티 섹터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해외주식팀장도 “베트남의 경우 과거 1970~80년대 경제 성장기를 겪었던 한국과 상황이 비슷해 그 시절을 경험했던 고액자산가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주식에 대한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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