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기회복 속도 탄력, 음식료업 '비중확대'"

<신흥증권>

신흥증권은 9일 올해 경기회복 속도가 탄력을받을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업종 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추이가 확대되고 있을뿐 아니라 원화 강세, 국제 곡물가격 하락, 제품가격 인상 등의 업황 개선요인이 출하량부진과 과대경쟁 심화 등 부정적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경기회복과 함께 올해에는 업체간 경쟁 완화와 제품가격인상 추진 등으로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시기로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보다는 주식시장에 선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1.4분기말부터 2.4분기 초까지를 투자 적기로 꼽았다. 이와 함께 신흥증권은 국산 잎담배 사용비중 축소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는 KT&G[033780]와 곡물가격과 환율 하락의 최대 수혜주인 CJ[001040], 업계 선두업체로가격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는 농심[004370] 등을 업종 내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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