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삼성전자, 팬택 지분 인수 긍정적 - 이트레이드 증권

삼성전자가 팬택 지분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삼성전자가 팬택의 지분 10%를 취득한 것은 팬택과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하고 후발 주자를 견제하려는 목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팬택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로 특허 및 연구개발에서의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하고 팬택을 통해 후발 주자를 견제하려고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투자 효과가 예상보다 좋을 경우 삼성전자가 산업은행 등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 인수로 독점을 회피하고 경쟁사를 견제하면서도 부품 매출 수익을 높일 수 있다”며 “팬택도 자금확보로 연구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이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샤프 지분 인수처럼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