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줏대감이 디지털에 도전한다?’
30년 도어락 외길을 걸어온 현대금속(대표 임양진)이 최근 디지털도어락 브랜드 ‘락엔롤(LOCK N‘ ROLE)’을 출시했다. 업계 유일한 거래소 상장업체로서 45%의 도어락 시장점유율과 오랜 경험을 앞세워 디지털도어락 시 장에 뛰어든 것이다.
락엔롤은 자동잠금ㆍ음성안내ㆍ경보 등 기능은 기본이고, 야간에도 식별이 편리한 백라이트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반도체 키마다 고유 번호가 있어서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키를 잃어버려도 새로운 키로 다 시 등록하면 잃어버린 것으로는 열리지 않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기술력도 손색이 없지만 락엔롤 브랜드의 경쟁력은 무엇 보다도 현대금속이 30년 동안 쌓아온 공신력 그 자체다. 약 300여종의 다양한 도어락 제품 을 만들어내는 이 회사는 가격ㆍ납기 준수 등에서 시장의 평가가 확고하다 는 게 장점이다.
락엔롤은 현대금속의 해외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기도 하다. 1989년 업계 최초로 미국 U/L마크를 획득, 2003년에는 ANSI 및 UL1급을 따 내면서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 받았다. 지난해 말 락엔롤이 해외시장에 나서자 마자 주목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락엔롤 등 현대금속의 도어락은 하이마트 및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하고있다. (053)589-9700~4, (02)541-76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