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슈프리마, 브라질에 지문인식기 공급

운전면허 교육용 330대… "중남미 공공부문 개척 박차"


지문인식 전문업체인 슈프리마는 최근 브라질 주정부에 지문인식 라이브스캐너 330대를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한 손가락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로 평면지문 뿐 아니라 회전지문까지 채취할 수 있으며 지문정보를 USB로 고속 전송할 수 있어 브라질 파라나주의 운전면허 학원에 본인 인증용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운전면허 교육시 대리 출석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지문인식장치를 공급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라나주의 제품 공급을 계기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브라질에서 전자주민증 사업이 시행되는 등 중남미 지역의 지문인식기 수요가 커지는 만큼 공공부문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프리마는 지난 7월 일본 경찰청에도 약 8억원 가량의 지문인식장치를 공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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