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중국 동북3성의 관문으로 꼽히는 다롄(大連) 지역에 대한 올해 수출 유망품목으로 가전, 중고자동차, 화장품, 금은장신구, 휴대전화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OTRA는 “이들 품목은 지난해 뚜렷한 판매호조를 보인데 이어 올해도 현지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 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면서 유력 수입업체를 발굴해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구입 과정을 간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품목의 지난해 판매액을 보면 가전이 전년보다 16.6% 늘어난 20억8,000만 위앤, 중고자동차는 54.8% 늘어난 4억 위앤이었고 화장품도 14.3%, 금은장신구 11.1%, 휴대전화는 100% 이상 증가했다고 KOTRA는 전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