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작년 해외직접투자 사상 첫 200억弗 돌파

中, 작년 해외직접투자 사상 첫 200억弗 돌파 베이징=문성진특파원 hnsj@sed.co.kr 1조4,000억달러의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확보한 중국이 해외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16일 중국 상무부와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06년 중국 대외직접투자 통계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액은 211억6,000만달러(약 19조6,428억원)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대를 돌파했다. 이 중 비금융투자는 176억3,000만달러로 83.3%를, 금융투자는 35억3,000만달러로 16.7%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해마다 60% 가량의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액이 1조달러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통계공보에 따르면 지난 2006년말 현재 5,000여개 중국기업이 172개 국가 에 직접투자 기업 1만여개를 설립했으며, 대외직접투자 누적액은 906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이 중 비금융투자는 750억2,000만달러로 82.8%를, 금융투자는 156억1,000만달러로 17.2%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비금융계 대외직접투자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연 평균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7/09/16 17:36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