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동차업체] 판촉행사 치열

자동차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사은행사를 마련하고 대규모 판촉에 나서고 있다.대우자동차는 경차 마티즈 출시 1년을 맞아 이달 한달동안 베스트셀링카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스승의 날 이벤트로 전국 초·중·고 교사가 「티코」와 「마티즈」를 구입하면 출고시 탁송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밀레니엄 할부대상차량에 「티코」와 「마티즈」를 추가했다. 밀레니엄할부는 2000년1월까지 자동차할부금 납부를 유예해주는 제도로 현재 레간자, 누비라, 라노스, 브로엄, 이스타나에 한해 시행하고 있다. 대우는 「누비라」를 구입한 사람이 고객 3명을 추천하면 시계를 지급하고, 또 추천된 고객이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를 사면 추천고객에게 유류티켓을 지급하고 있다. 기아도 5대 고객 사은행사를 이달 한달동안 펼치고 있다. 지난달 「비스토」「카스타」 등 신차를 잇달아 내놓은 기아는 5월에 내수 2위 탈환을 목표로 판매증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기아 전시장을 방문하면 저금통 겸용 펜꽂이를 무료로 증정하고 선생님이 카니발, 스포티지, 레토나 등 RV를 구입할 경우 탁송료 10만원을 면제해주고 있다. 대상은 초·중·고교사, 대학교수·강사, 교직원, 유치원교사 등이다. 또 올해로 성년이 되는 79년생이 RV를 구입하면 차량가격의 1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레토나 등 4륜구동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만원상당의 주유권을 지급하는 한편 할부금리를 6%짜리 초저금리로 적용하고 선수금을 40%이상만 내면 차량가격 10만원을 깎아주기로 했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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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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