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콤텍시스템 “올 매출 900억”/금융권에 네트워크 판매 호조로

근거리와 장거리 통신망 공급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진우)이 금융권 네트워크 판매 호조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43% 증가한 9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30일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금융계와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신규 진출한 시스템통합(SI) 사업과 TFT­LCD의 매출 등으로 올해도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43% 증가한 9백억원, 경상이익은 65% 늘어난 90억원, 순이익은 63% 증가한 7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되는 것은 ▲매출액 대비 3.3%에 달하는 높은 기술개발 투자와 ▲신기술 전수를 위한 연간 약 15억원의 교육비 투자 ▲우수한 애프터서비스망 확보 등을 통해 은행, 증권 등 금융계 네트워크 시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콤텍시스템은 또 지난해 7월 신규 진출한 SI 사업부문의 매출을 오는 2000년까지 5백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아래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올초부터 TFT­LCD 사업에도 신규 진출했다. 이밖에 군에서도 97년부터 본격적인 근거리와 장거리 통신망 구축을 위해 2천억∼3천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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