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1일 세계적인 전기전자그룹인 중국 BYD에 보안감시카메라용 센서를 위탁생산 방식으로 양산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고명암 이미지 센서로 야간이나 지하의 어두운 곳에서는 밝게, 대낮이나 밝은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둡게 조절해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특수센서다. 이 제품은 사람이나 물체를 감지해 자동으로 도어를 개폐하는 도어 센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제품 이외에도 BYD와 함께 휴대폰과 노트북용 이미지 센서의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와 의료기기 등의 특화 이미지 센서는 가격이 일반 휴대폰용의 4배에 육박할 정도로 고부가제품"이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와 터치스크린 등의 다양한 산업용 센서 등 고부가 이미지 센서를 생산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