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67포인트(0.16%) 상승한 8,514.47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1.17포인트(0.16%) 하락한 729.13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때 1개월만에 처음으로 8,5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한국ㆍ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결국 강세로 마감했다.
다만 도요타자동차가 태국 홍수 등의 악재로 이날 전일대비 45엔(1.80%) 하락한 2,454엔을 기록, 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일부 대형 수출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NEC(-3.09%)ㆍ엘피다(-2.12%)ㆍ신일본제철(-2.67%)ㆍ도요타(-1.80%) 등이 하락한 반면 소니(2.42%)ㆍ캐논(2.08%)ㆍ닛산(0.5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