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가 하이닉스반도체와의 잇따른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테스는 2.93%(550원) 오른 1만9,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 뒤 오름세다.
테스의 상승세는 하이닉스반도체와 맺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스는 이날 공시에서 하이닉스반도체와 34억1,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하이닉스반도체와의 공급 계약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테스는 지난 10일에도 34억1,0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하이닉스반도체와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