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장마로 이번주에도 채소류값 상승세가 지속됐다.
22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지난주에 2배 이상 올랐던 적상추(4kg)값이 이번주에도 1만2,000원 올라 4만2,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상추와 더불어 대표적인 쌈채소인 깻입(5속=60장)도 지난주 보다 55%오른 900원에 거래됐다.
시장 반입량이 줄고 향후 품질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무(1개)도 2,200원에 가격이 형성돼 46% 올랐고, 백오이(15kg)와 애호박(20개)도 각각 지난주 보다 1만3,000원, 7,000원 올랐다.
참외, 수박 등 과일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참외(1.5kg)는 900원 오른 4,700원, 토마토(4kg)와 포도(2kg)은 지난주와 같은 1만원, 1만3,50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