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퇴출 앞둔 세라온, 정리매매 첫날 급등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를 시작한 세라온이 29일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세라온은 전일보다 135원(93.10%) 오른 280원에 마감했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7일간 이뤄지는 정리매매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없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청산가치를 노린 매수세가 드물게 유입되는 경우가 있으나 매수세의 대부분은 이른바 ‘폭탄 돌리기’ 성격의 매매”라며 “등락폭 제한이 없다는 점을 노린 투기행위일 가능성이 높아 추격매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온은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상장폐지 요건이 발생해 지난 7월7일을 마지막으로 거래정지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정리매매 후 증시에서 퇴출된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