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증시부양책 적극검토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는 14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주가를 떠받치기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보유를 허용하는 등의 주가 부양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스를 방문중인 모리 총리는 이날 수행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이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주식 소각 및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한해 자사주 취득 및 보유를 허용하고 있다.
경단련 등 일본 재계는 최근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취득 등을 허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