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계AG도 최고성적 노린다"

어제 개막…남북 동시입장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종합 1위의 기세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최고 성적을 노린다. 토리노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끝난 직후인 28일 오후 중국 창춘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개막됐다. 164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3회 연속 종합 2위. 안현수와 진선유가 버티는 세계최강 쇼트트랙을 앞세워 금메달 10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토리노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종합 1위의 상승 분위기가 선수단 전체에 퍼져 있는 만큼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실시된 개막식에서는 여자 스키의 오재은(24ㆍ국민대)와 북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인 리금성이 독도가 선명하게 그려진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한 동시 입장을 이끌었다. 국제 스포츠 경기 남북 동시입장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06년 도하 하계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이 아홉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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